“[특종] 손흥민의 선제골으로 시작된 아스널 대 토트넘 북런더 더비”

2025년 1월 16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EPL) 21라운드에서 아스널과 토트넘 홋스퍼 간의 북런던 더비가 열렸습니다. 이 경기는 여러 가지 이유로 기억할 만한 경기였습니다.

경기 전략과 초기 상황

경기 초반, 아스널은 강한 압박으로 토트넘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였습니다. 그러나 토트넘은 전반 20분 이후부터 경기의 흐름을 점차 가져오기 시작했습니다. 전반 21분, 레프트백 제드 스펜스의 과감한 오버래핑과 전반 22분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위협적인 오른발 슈팅이 아스널 수비를 흔들었습니다.

손흥민의 선제골

전반 25분, 토트넘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려 공격을 펼쳤고, 아스널 수비수가 헤더로 걷어낸 공을 손흥민이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습니다. 이 슈팅은 아스널 선수의 다리를 스치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 손흥민의 시즌 8호 골이자 북런던 더비에서 통산 9번째 골이 되었습니다.

아스널의 반격과 역전

그러나 토트넘은 손흥민이 안겨준 리드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전반 40분, 아스널의 가브리에우 마갈량이 코너킥을 헤더로 마무리한 것이 도미닉 솔란케의 몸을 맞고 토트넘 골대 안으로 들어가, 솔란케의 자책골로 기록되었습니다. 이 실점은 토트넘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4분 후, 아스널은 중원에서 강한 압박으로 이브 비수마로부터 공을 뺏고, 곧바로 역습을 전개했습니다.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페널티 박스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토트넘의 골문을 열어, 아스널이 2-1로 역전했습니다.

후반전과 경기 결과

후반전 들어 토트넘은 반격을 노렸으나, 아스널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습니다. 손흥민도 후반 33분 히샬리송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습니다. 경기 막판, 페드로 포로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결국, 아스널은 1-2로 승리하여 북런던 더비의 최종 승자가 되었습니다. 이 승리로 아스널은 12승 7무 2패(승점 43)로 2위를 차지하며, 선두 리버풀(승점 47)을 승점 4차로 추격했습니다. 반면, 토트넘은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을 기록하며 13위에 머물렀습니다.

이 경기는 북런던 더비의 극적인 전환과 함께, 아스널의 강한 반격과 토트넘의 아쉬운 패배로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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